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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‘민주화’ 완장 찬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멸시한다
이하경 주필 참 이상한 일이다.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화 운동에 청춘을 바친 인물들이 주류인 ‘민주당’ 정권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. 민주주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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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용부 "특고 전속성 폐지 바람직"…'35년 해고' 김진숙 논란도
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(가운데)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, 경제사회노동위원회, 중앙노동위원회 등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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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강 대사 부를까 말까…코로나로 난감해진 외통위 국감
“부르자니 그렇고, 안 부르자니 또 그렇고….”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둔 외통위의 상황을 이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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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"평등 이념으로 공정 진압했다, 결국 우린 다 잃었다"
━ 37번이나 ‘공정’ 언급한 문 대통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“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,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입니다.” 지난 토요일 청년의 날 기념식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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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후월드] "죽은 남편 돈 낭비" 돌연 잡스 아내 저격한 트럼프의 뒤끝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(현지시간) 애플 창업자인 고(故)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(58)를 트위터에서 콕 집어 공격했습니다. "스티브 잡스는 자기 아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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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통위원장 송영길 “대포로 폭파 안한 게 어디냐”
송영길 외통위원장이 16일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[뉴스1] “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. (대)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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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동근 "이재명식 기본소득은 불평등 강화…우파 기획에 함몰"
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.〈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〉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일 강조하는 '기본소득 도입' 주장에 대한 비판이 민주당 의원 176명 전원이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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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 못차린 통합당···'김종인 비대위' 놓고 주말 내내 싸웠다
4·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수습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. 그러나 방법론과 인물을 둘러싸고 내부 의견이 부딪치며 자칫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. 보령-서천에서 당선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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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인터뷰] “AI가 터미네이터? 지나친 환상…빅데이터 잘 분석하는 도구일 뿐”
━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⑩ 알렉스 펜트랜드 MIT 미디어랩 디렉터 알렉스 샌디 펜트랜드 “인공지능(AI·Artificial Intelligence)이라는 단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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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인터뷰] “AI가 터미네이터? 지나친 환상…빅데이터 잘 분석하는 도구일 뿐”
━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⑩ 알렉스 펜트랜드 MIT 미디어랩 디렉터 알렉스 샌디 펜트랜드 “인공지능(AI·Artificial Intelligence)이라는 단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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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김덕룡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국가론
■ “미숙한 국정운영은 예상했지만 위기 국면 생각보다 빨리 왔다” ■ “보수, 박근혜 망령 못 벗으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가” ■ “21대 총선 후 1년 내 개헌해 제왕적 대통령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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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‘진짜로 믿음’의 정치학
김환영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영어 표현 ‘true believer(트루 빌리버)’는 긍정적·부정적인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. 진실한 신자, 진짜로 믿는 사람, 참신자로 옮길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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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한국당 수명 다했다”…불출마 선언한 김세연 의원의 고언
자유한국당의 김세연(3선·부산 금정·47)의원이 어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. 기업인 출신인 김 의원은 차세대 리더군으로 꼽힐 만큼 정치권에선 신망이 두터운 정치인으로 통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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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세연, 한국당 3선 첫 불출마···"한국당 존재가 역사의 민폐"
김세연(부산 금정·3선)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“섭리를 거스르며 이대로 계속 버티면 종국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”이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. 그는 “내일모레 50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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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영혼을 바꿔야 살아남을 한국의 진보 정치
최훈 논설주간 “아직 절반 밖에 안 지났느냐”는 국정 불만층의 토로. “벌써 절반이나 지났느냐”는 친여권의 조바심. 양극의 교차 속에 그제 문재인 정부 5년의 반환점을 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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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영 “기소율, 국민은 40% 검사는 0.1%…검찰 특권 용납 안 돼”
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. 변선구 기자 20191025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“힘없는 국민은 40%가 기소됐지만, 법을 집행하는 검사들은 단 0.1%만 기소됐다”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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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철수, 최악 경우라도 한국당 중심 야권 통합은 선택 안할 것"
이태규 의원 야권에선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일대일 대결 구도를 염두에 둔 두 가지 통합 움직임이 활발하다. 하나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중심의 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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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회 패스트트랙 충돌' 수사, 한국당 '노쇼'에 반쪽 수사 우려
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4월 26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장 앞을 점거하며 심상정 위원장 등 정개특위 위원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. 임현동 기자 지난 4월 국회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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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패스트트랙' 경찰 출석한 신경민 "한국당은 노쇼 호날두 정당"
이철희(왼쪽 사진부터), 신경민,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충돌 사건 관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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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식의 이코노믹스] 커지는 사회주의 유혹, 양극화 해소로 차단해야
━ 자본주의 구하기와 양극화의 해법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국가 경제가 발전하려면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. 소득과 부(富)의 불평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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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정치권, 개혁보다 총선에 몰입…촛불 정신 희미해져 걱정
━ 강대인 정개특위 자문위 운영위원장 선거법은 고칠 수 있을까. 지난해 12월 15일 여야 5당은 선거법 개정에 합의했다. 연동형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적극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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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특별대담] 김용태 의원, 고성국 박사가 말하는 보수의 生死
한국당의 중도 확장성은 황교안 대표의 공천 인적 쇄신 의지에 달려 젊은 층 비토 정서 완화하고, 탄핵 이후 보수통합 대의 모색이 관건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(왼쪽)과 고성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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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, 당·정·청 자치경찰제 논의…“헌정 사상 최초가 될 것”
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도입 당·정·청 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,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,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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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직격 인터뷰] 이대로 방치하면 충돌 코스로 간다…공공외교로 풀어야
━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가 보는 한·일 갈등 해법 ‘관계가 악화돼도 우리는 답답할 게 없다.’ ‘관광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잘되고 있지, 경제에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.’